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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게임협회장 한게임 대표직 사의

NHN 한게임 김정호 대표가 회사측에 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NHN에 따르면 김정호 대표는 최근 업무 수행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6개월 정도 쉬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밝혔다. NHN은 아직 김 대표의 휴직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지스타가 끝나는 12월부터 업무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img2 ]]김정호 대표는 한게임 대표직에 이어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자리까지 맡으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문화부 등 정부 관련 부처에 불려다니며 홀대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국정감사에서도 죄인 취급을 받는 등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대표의 휴직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자리에도 공백이 생길 전망이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김 대표가 휴직 중에 협회 회장직을 수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김 대표의 휴직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한게임은 물론 한국게임산업협회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협회 장현영 실장은 "(김정호 회장 거취와 관련한) 얘기가 나온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사회 논의 후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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