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신화' 네오플, 꽁꽁 숨겨둔 신작 '사이퍼즈' 전격 공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던전앤파이터'로 대박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게임개발업체 네오플이 7년만에 신작게임 '사이퍼즈'를 전격 공개했다.에픽게임스코리아와 네오플은 상호 협의 하에 비밀로 유지해왔던 언리얼엔진 라이선스 계약을 7일 발표했다. 네오플은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신작 온라인게임 '사이퍼즈'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사이퍼즈'는 새로운 장르의 3D 팀 대전 액션 게임이다. 여러 사람과 팀을 이뤄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 팀의 건물을 파괴함으로써 승리의 쾌감을 느끼게 되며 팀웍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 화려한 액션, 강하고 특색 있는 자신 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묘미를 제공한다. 네오플은 '사이퍼즈'를 통해 중저사양 컴퓨터를 타겟으로 한 3D 액션게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개발 효율성 이 뛰어난 언리얼 엔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인호 네오플 과장은 "언리얼 에디터는 아티스트가 개발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그들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한 도구며 유지보수의 용이함과 안정성은 다소 느린 속도라는 단점을 충분히 뛰어넘는다"며 "언리얼 엔진의 직관적인 구조는 커스터마이즈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개발업체인 네오플이 신작 사이퍼즈를 개발하는 툴로 언리얼 엔진을 선택 했다는 점은 에픽게임스로서도 매우 뿌듯하다"며 "사이퍼즈의 화려한 3D 액션과 팀대전의 묘미를 게이머들과 함께 만끽하고 싶다"고 밝혔다. jjoony@dailygame.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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