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개발사로 유명한 애니파크(대표 김홍규)가 5일 CJ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CJ E&M 2011 전략 및 신작발표회를 통해 올 한해 선보일 신작게임 3종을 공개했다.
애니파크는 '마구마구'의 후속작 '마구더리얼'을 비롯해 FPS '그라운드제로', 축구 게임 '차구차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마구더리얼'은 언리얼 엔진3 기반의 실사게임으로, '마구마구'의 장점을 강화되고 단점은 보완한 신개념 야구게임이다. 또 전작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육성시스템 등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니파크는 '마구더리얼'의 테스트 버전을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니파크의 첫 FPS게임 '그라운드제로'는 차별화된 전투 능력을 갖춘 두 진영을 토대로 근미래형 전술 무기들을 통한 다채로운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운드제로'는 5월~6월 중 비공개테스트를 갖는다.
축구게임 '차구차구'의 서비스 계획도 공개됐다. '차구차구'는 '마구마구'의 장점을 계승한 11대11 정통 축구게임으로, 접근성이 높은 SD캐릭터를 활용한 선수카드를 통해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애니파크는 '차구차구'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내년 상반기로 기획 중이다.
애니파크 권민관 개발본부장은 "그동안 쌓은 개발력과 경험, 노하우 등을 통해 차별화된 신작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애니파크의 신작들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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