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10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텐센트와 네오위즈게임즈,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성장성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판권 계약은 오는 2012년부로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캐시카우 '크로스파이어'를 잃게된다.
윤상규 대표는 재계약과 관련해 "우리는 이미 다른 게임(스페셜포스)으로 재계약 이슈를 겪어봤다"며 "이미 경험해봤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서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의 매출이 1분기와 비슷해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윤 대표는 "중국도 2분기는 비수기"라며 "3, 4분기에는 중국에 서비스중인 게임들의 동시 접속자 수도 늘고 있고 매출액도 계속 늘어나 2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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