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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카카오톡' 효과로 주가 급상승 '신고가 돌파'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위메이드 주가는 30일 장마감 현재 전날보다 2.71% 상승한 5만12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인 5만1500원을 돌파기도 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 상승은 지난 29일 발표된 '카카오톡' 개발업체 카카오에 대한 50억원 유상증자 참여 덕분이다. 위메이드는 카카오에 유상증자로 50억원을 투자하면서 '카카오톡'에 스마트폰용 게임들을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톡'이 스마트폰용 메신저 가운데 가장 많은 2200만명이라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위메이드의 향후 스마트폰 게임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도 위메이드의 이번 카카오 유상증자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모바일게임 자회사인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 게임들과 카카오톡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장우진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게임들은 소셜네트워크게임, 네트워크 대전게임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게임"이라며 카카오톡의 이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30일 장종료 현재 위메이드 주가 현황 (출처: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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