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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모집도 개성시대 '마계촌온라인' 퀘스트 도입 눈길

CBT 모집도 개성시대 '마계촌온라인' 퀘스트 도입 눈길
지난 80~90년대 아케이드 시장을 풍미했던 '마계촌'이 온라인으로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마계촌온라인'의 퍼블리셔인 CJ E&M 넷마블이 첫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독특한 방식의 테스터 모집을 실시해 화제다.

CJ E&M 넷마블은 지난 1일 씨드나인게임즈와 캡콤이 공동 개발한 횡스크롤 MORPG '마계촌온라인'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 21일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를 위한 테스터를 모집 중이다. '마계촌온라인'의 첫 테스트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될 방침이다.

일단 '마계촌온라인'의 첫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티저 사이트에 공개된 튜토리얼 과정을 거쳐야 한다. CJ E&M 넷마블은 테스터들의 편의와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위해 게임 클라이언트 일부분을 홈페이지 내 마련했고, 일부 기능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존 온라인게임들이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거쳤던 과정과는 사뭇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처음 접속하면 몬스터가 공주를 납치하는 인트로 영상과 함께 자동으로 게임 초기 화면으로 접속된다. 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 주인공 캐릭터의 모습도 눈에 뛴다. 특히 캐릭터를 직접 조작해 마을 곳곳을 누비며 NPC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여기에 CJ E&M 넷마블은 초보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각 NPC별로 캐릭터 소개 및 마을 안내 등을 지원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테스터로 참가한 이용자들의 기대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용자들은 기존과 다른 테스터 참여 방식에 '신선하다', '참신하다', '테스터 참여만으로 기대가 되는 게임은 처음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이용자는 "클라이언트를 실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일부분을 테스트 해볼 수 있어, 게임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운영적인 측면에서 합격점을 줘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J E&M 넷마블 측은 "이용자들에게 실제 게임의 느낌을 최대한 전달하고 계속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차별화를 둔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비공개테스트 기간 동안 양질의 콘텐츠와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계촌온라인' 티저 사이트는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국내외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와 연동되는 것은 물론이고, 배경음악 MP3파일과 고해상도의 월페이퍼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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