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게임을 활용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기아퇴치용 게임인 '프리라이스'를 출시했다. '프리라이스'는 유엔세계식량계획(이하 WEB)과 함께 정답을 맞추면 쌀을 기부하는 기능성 게임으로 기아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지적 발달장애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연구개발한 기능성게임을 12월 초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소아암 환아를 위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도 제작 중에 있어 게임을 치료제로 활용한 독특한 사회공헌 사례로 남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윤상규 대표가 지난 6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간 최소 200억원을 그린피망 추진에 쓰겠다고 공언한만큼 이 업체의 추후 활동이 주목된다.

넥슨은 지난해 발족한 넥슨핸즈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넥슨 작은책방'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낙후한 공부방을 방문, 총 3만여권의 어린이 도서와 책장을 전달했으며 전국 20여개 초중학교를 방문, 인터넷 예절을 알려주는 '기분 좋은 네티켓 수업'도 진행했다.
CJ E&M 넷마블도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담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넷마블 쿠키를 발족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넷마블은 게임을 이용하는 자녀와 부모 간 소통 확대를 위해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장애인e스포츠대회 후원 및 장애인복지관 차나누기 행사, 아동센터 어린이와 영화관람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NHN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해피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야구기금 모금을 완료했으며 오는 23일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