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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2] 피파온라인3, 2차 CBT서 5개 신규 콘텐츠 선보여

넥슨이 오는 27일 예정된 '피파온라인3' 2차 테스트에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스타2012 기간인 9일 넥슨이 공개한 '피파온라인3' 신규 콘텐츠는 '이적시장', '선수 강화', '감독 정보', '구단 관리 , '친선 경기' 등 다섯 종류.

이적시장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매각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작의 '경매장'과 유사하다. 검색 기능이 강화돼 편리하게 선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으며 내가 보유한 선수의 적정 매각가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다.

선수 강화 기능도 추가됐다. 보유한 선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기능으로 선수 강화와 유니폼 카드로 이원화됐던 전작과 달리 '피파온라인3'에서는 단일화돼 선보인다. 최대 등급인 10등급까지 강화할 경우 모든 능력치에 20이 더해진다. 또한 동일한 선수 카드를 중복 보유하고 있을 경우 한 장의 카드로 합칠 수 있으며 이때 두 카드에 축적된 경험치 모두 반영된다.

감독 정보가 새롭게 등장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전작에서는 없었던 기능으로 감독(이용자)의 전적 및 각종 기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경기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조회할 수 있어 해당 이용자의 경기 운영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구단 정보 메뉴가 새로 신설돼 내 팀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운영 중인 구단의 전체 시세도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개 메뉴만을 제공했던 친선경기의 경우 4개로 늘어났으며 해당 매치에서 거둔 전적도 확인할 수 있게 변경됐다.

1차 테스트 이후 제기된 이용자 피드백을 상당수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조작이 다소 어렵다는 의견을 수용, 전작과 동일한 조작키를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지원하는 게임 패드의 숫자도 대폭 늘렸다. 선수 이름의 노출 여부를 조절할 수도 있게 됐으며 득점 후 채팅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저사양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이 최적화됐다.

◇EA서울스튜디오 한승원 PD

'피파온라인3' 개발을 총괄하는 EA서울스튜디오 한승원 PD는 "실제 축구와 똑같은 재미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차 테스트를 통해 달라진 '피파온라인3'의 모습을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피파온라인3' 2차 테스트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넥슨 가맹 PC방에 방문하면 누구나 제한없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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