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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게임 신화 '애니팡' 여전히 인기몰이…1년째 롱런 중

카톡게임 신화 '애니팡' 여전히 인기몰이…1년째 롱런 중
인기 카카오톡 게임 '애니팡'이 1년 째 롱런하고 있다.

'애니팡 for kakao'(이하 애니팡)은 29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순위 2위에 올라있다.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개발사 선데이토즈는 지난 16일 신인 가수 2EYES(투아이즈)가 직접 부른 '애니팡송'을 게임을 통해 공개하면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애니팡'의 인기는 '길어야 3개월'이라는 모바일게임 흥행 주기를 가볍게 넘어섰다. '애니팡'의 일일사용자(DAU)는 올해 5월부터 다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애니팡'은 지난 해 7월 말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퍼즐 게임. 똑같은 모양의 동물 블록 3개를 맞추면 되는 간단한 게임성과 흥겨운 멜로디로 단숨에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애니팡' 흥행은 선데이토즈 코스닥 상장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5일 한국거래소로의 코스닥 상장 심사를 통과하면서 컴투스, 게임빌에 이은 세 번째 상장 모바일게임업체가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30일 선데이토즈 3200만주가 거래될 예정이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향후 소셜게임 개발 외에도 캐릭터 사업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해 매출 238억 원, 순이익 87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 반기매출 200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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