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7일 분당 v판교에 위치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스타'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아스타'는 오는 19일 적용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 '조우(First Contacct)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신규 업데이트로 새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조우' 업데이트에서는 '아스타'의 기존 만 레벨(40)을 50레벨까지 상향하고 신규 아이템을 대폭 추가한다. 또한 신규 대규모 전투 지역 '사천', '무경'을 선보여 40~45레벨 이용자들은 치열한 필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최대 10인이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 '건욱건왕의 제단'도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하루 1회 공격대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5대5 전투를 벌일 수 있는 PvP 콘텐츠 '별자리 투기장'은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 7일 사전 업데이트했다. 30레벨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팀 투기장에서 승리시 높은 무훈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원활한 컨트롤을 끌어내기 위해 '별자리 투기장'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시작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신규 종족 '나찰'을, 내년 1월에는 신규 필드 및 던전을 선보이고 내년 2월에는 공성전 콘텐츠인 '당파전' 등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게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토' 계정을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스타'를 개발한 폴리곤게임즈 신국희 대표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아스타'는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아스타'의 진정한 시작은 이번 달 '조우' 업데이트에서 비롯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