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등급위원회는 지난 20일 '크로스파이어'에 15세 이용가 등급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게등위는 과도하고 사실적인 폭력표현이 강조된 점을 감안, 등급을 두 단계로 나눠 심의를 결정했다.
등급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출시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의 판권을 보유한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의 출시 시기를 연내로 잡고 있다. 큰 변화가 없다면 '크로스파이어'는 12월 중 국내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심의 작업을 마무리 했다"며 "기존에 발표한 일정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 시기에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는 경쾌하고 빠르며 강렬한 타격감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FPS 게임으로 '고스트매치', '나노모드' 등 특색 있는 다양한 모드와 총 110여종에 이르는 풍부한 맵과 400종 이상의 무기를 제공한다. 특히 전세계 80개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역사 최초로 동시접속자 420만명을 돌파한 인기 온라인 FPS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동시접속자수 420만 명의 신화를 갖고 있는 게임. 현재 80여 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북미 및 러시아 등지에서 FPS 게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세계 최대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에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게임 중 최초로 3년 연속 정식 정목으로 채택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글로벌 FPS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기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4일 '크로스파이어'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축하 댓글을 달거나 게시판에 '크로스파이어'의 추억이 담긴 이미지, 사연을 등록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정수영 '크로스파이어' 사업팀장은 "홈페이지 공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