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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힘내라 게임인상' 불꽃 튀네…경쟁률 '65:1'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
남궁훈 전 위메이드 대표가 설립해 화제를 모은 게임인재단이 첫 공모부터 성황을 이뤄 눈길을 끈다.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지난 달 19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힘내라, 게임인상' 공모에 총 65개 업체가 접수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65: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게임인재단은 오는 10일까지 내부 심사를 통해 1차 통과 대상을 선발한 후 오는 20일 최종 1개 업체를 '힘내라 게임인상'에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이틀 뒤인 22일 분당 판교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갖는다.
선정 기준은 창의성, 게임성, 개발력 등 총 세가지 항목에 가중치를 두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수상작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등에 대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힘내라 게임인상'에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 개발 지원금 1000만원(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500만원) 지원 ▲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 크로스 프로모션 툴로써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및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쿠폰 지원 ▲ 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등이 제공된다.

한편 '힘내라 게임인상'은 아이디어와 개발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든든한 퍼블리셔를 만나지 못 한 중소 개발사를 위한 프로젝트다. 중소 개발사가 이번 기회를 통해 퍼블리셔를 만나거나 개발한 게임을 자력으로 론칭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시우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은 "밤을 새워 게임을 하던 즐거운 시간을 추억하며 게임을 개발하고 있을 게임인이 '힘내라 게임인상'을 통해 훌륭한 퍼블리셔를 만나 꿈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경우의 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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