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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병헌 "서병수 게임사 방문, 너무 늦었다" 비판

출처=전병헌 의원 페이스북 캡쳐
출처=전병헌 의원 페이스북 캡쳐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지스타 부산 유치를 위해 뒤늦게 판교를 찾은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행보를 꼬집었다.

전 협회장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가 게임회사를 방문했다고 한다. 만시지탄이다"라며 "지난해 부산 G스타는 사실상 ME스타였다. 대작 Game보다는 Mobile과 Esports행사가 많았다"고 밝혔다.

여기서 만시지탄(晩時之歎)은 때늦은 한탄을 이르는 말로, 최근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부산 유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자 서병수 당선인이 뒤늦게 판교를 찾은 것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9일 서병수 당선인은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를 찾아 올해 부산서 개최가 예정된 지스타 참가 독려 및 부산 유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협회장은 지스타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일변도인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G스타 발전을 위해 지금 필요한것은 규제일변도 게임정책의 변화다"라고 전했다.

한편 6.4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스타2015 유치 의사를 밝혀 향후 부산시와의 경합이 예상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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