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자사 개발작 '테라'가 쿤룬을 통해 6일부터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지 이용자들은 최고 50레벨로 확장된 '테라'의 모든 콘텐츠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이템 결제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또한 중국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경제·성장 시스템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의 골드를 이용자와 이용자 간에 사용되는 유통 골드와 이용자와 NPC 간에 사용되는 귀속 골드 두 가지로 나눠 게임 내 경제를 안정시켰으며, 취향에 맞게 인스턴스 던전·전장·필드를 골라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한 공격 대상의 데미지 범위를 표시해 프리타겟팅의 전투감을 살리는 액션강화시스템을 도입했다.
블루홀스튜디오 김강석 대표는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이용자들에게 '테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현지화에 집중한 만큼 '테라'의 진정한 재미를 중국 이용자들이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