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자회사 핫독스튜디오 임직원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지했다. 이에따라 핫독스튜디오는 오는 8월 말까지 법인이 유지되며, 이후 기업이 소멸된다. 엔트리브소프트와 더불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사업의 일익을 담당하던 자회사가 사라진다는 얘기다.
핫독스튜디오는 2010년 1월 모바일 그래픽 솔루션 회사 휴원에서 분사한 모바일게임 개발업체로 '나는마왕이다', '당신은야구감독', '오리엔트사가' 등을 출시했다. 2011년 7월 엔씨소프트가 핫독스튜디오 경영권 및 지분 58.3%(성영익 당시 대표 지분 포함)를 35억 원에 인수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