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거래 중개업체 아이템베이가 창사 14주년을 맞았다. 아이템베이는 이를 기념해 지난 1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사내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7년, 10년 장기근속사원에게 해외 여행상품권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체육대회 일환으로 매년 시상하는 장기근속사원포상에는 10년 연속 근무자 7명과 7년 연속 근무자 2명이 선정돼 상장과 함께 각각 15일의 휴가와 8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6일의 휴가와 350만 원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을 포상 받았다.

특히 10년 장기 근속자의 경우 그간 회사에 공헌한 직원의 노고와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아 여행일 및 휴가일을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가족과 함께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배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10년 연속장기근무자로 선정된 고객지원실 김현정 부장은 "매년 다른 분들이 수상하는 것을 보며 과연 내 차례가 올까 했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니 꿈만 같다"며 "가족들과 유럽여행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젊은 직원들이 많은 게임 회사답게 톡톡 튀는 경품과 이벤트도 눈에 띈다. 아이템베이는 경기에 출전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직 치어리더를 섭외해 열띤 팀별 응원전을 펼쳤으며 노트북, TV, 게임기,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IT/가전 제품을 준비해 추첨을 통해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아이템베이 최용현 대표는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아이템베이가 14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직원들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1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게임 아이템거래 중개업을 시작한 아이템베이는 누적 회원수 800만 명, 연간 거래액 5천억 원, 1일 거래건수 1만 건을 기록하며 업계 No.1 브랜드로서의 기반을 다지며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기업문화에 의거해 업무 능력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팀원에게 수여하는 '해피메이커상', 서로 읽은 책을 교환하여 독서를 장려하는 'IB독서왕', 타 부서원들과 공연관람 등 교류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우리 함께해요!'상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복지혜택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재 역량 극대화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 온/오프라인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