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8일 데일리게임과의 통화에서 "상장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며, "먼저 '블레이드'의 해외 서비스에 집중하고 추후 상장할 계획"이라 말했다.
관련 업계는 '블레이드' 흥행에 성공한 액션스퀘어가 스팩(SPAC)을 통한 우회상장으로 내년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가 액션스퀘어에 합류한 것도 액션스퀘어의 상장 가능성에 무게감을 더한다는 분석이다.
액션스퀘어는 당장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상장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있고, 준비도 하고 있지만 아직 검토 단계다. 먼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등 '블레이드'의 해외 서비스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상장도 자연스레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액션스퀘어 측 설명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