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의 신작 MORPG '애스커'가 첫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대표 오용환)에서 개발 중인 '애스커'의 1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애스커'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1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짧은 기간 진행됐음에도 불구, 7000여 명이 넘는 이용자가 매일 게임을 즐겼으며, 일일 플레이 타임도 두 시간에 달할 정도로 몰입감이 높았다는 평가다. 또 재방문율도 50%가 넘었을 만큼 충성도도 높았다.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하복 최신 물리엔진으로 구현된 실감나는 파괴액션과 캐릭터마다의 특성이 잘 드러난 클래스를 경험하고, 다이내믹한 보스전투 등 핵심 재미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애스커'만의 액션과 빠른 전개 방식 등 전반적인 게임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특히 파괴 액션에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타격감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 나온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분석 및 반영하고, 버그 등의 문제점을 수정해 차기 테스트에서는 보다 완벽한 결과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김보성 사업부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은 철저하게 분석해 더욱 발전된 '애스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