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8월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는 최초로 글로벌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프로젝트를 론칭했던 플레이너리(대표 박승현)의 모바일 액션RPG '마더 오브 미쓰'가 최근 '타이탄 신들의 전쟁'으로 이름을 바꾸고 상표권을 출원해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인 플레이너리는 지난 11월 4일 특허법인 신세기를 대리인으로 '타이탄 신들의 전쟁' 국내 상표권(출원번호 4020140074290)을 출원했다. 기존 '마더 오브 미쓰' 타이틀 로고 배경에 있는 칼과 방패 이미지가 동일한 것으로 보아 국내 게임명은 '타이탄 신들의 전쟁'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짐작된다.
'타이탄 신들의 전쟁'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신화 속 영웅의 삶을 경험해 볼 수 있는 3D 액션 RPG로 멀티 플랫폼(PC, 테블릿,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자체 게임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신(神) 카드를 사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으로 주목을 모았다.
지난 4월 iOS 버전과 5월 안드로이드 버전을 각각 글로벌 마켓(한국 제외)에 먼저 출시해 서비스 하면서 높은 게임성을 검증 받았으며 이번 게임명을 변경한 국내 상표권 출원으로 조만간 국내 출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플레이너리는 헝그리앱과의 통화에서 "한국 서비스는 유력 퍼블리셔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어떤 퍼블리셔가 '타이탄 신들의 전쟁'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