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를 수준 높은 웹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과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은 11일 블소를 만화화 한 ‘블소:주술사의탄생’을 레진코믹스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웹툰은 지난 3월 엔씨소프트가 레진엔터테인먼트에 50억원을 투자한 후 처음으로 협업한 작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주술사 캐릭터의 탄생 비화를 담았다. 웹툰 작업에는 2010년 ‘그린헬’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김정현 작가가 발탁됐다. 김 작가는 열성적인 ‘블소’ 팬으로 게임의 재미를 웹툰으로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작가는 “평소에 즐겨 하던 게임을 내 손으로 웹툰으로 제작한다는 점이 팬으로서 몹시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블소:주술사의탄생’은 지난 12월 10일 레진코믹스(lezhin.com)에서 1화가 공개되었으며 19일부터 10일 단위로 무료 연재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