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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테라' 블루홀스튜디오, '데빌리언' 지노게임즈 인수

[비즈] '테라' 블루홀스튜디오, '데빌리언' 지노게임즈 인수
[비즈] '테라' 블루홀스튜디오, '데빌리언' 지노게임즈 인수

대작 MMORPG '테라'를 개발, 서비스 하는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MMORPG ‘데빌리언’의 개발사인 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를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

60명이 근무하는 지노게임즈는 8월 NH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쿼터뷰 방식의 온라인 게임 ‘데빌리언’을 런칭했으며, 최근 게임빌과 ‘데빌리언 모바일(가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력을 인정받은 중견 게임업체다.

이번 인수는 주식 교환을 통한 지분스왑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지분교환비율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수금액 또한 비공개다. 양 사는 일단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되지만 추후 회사를 병합할 예정이다.

블루홀측은 이번 인수 배경으로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개발력을 강화해서 경쟁력을 꾀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두 회사는 주요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사업 제휴를 통해 마케팅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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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루홀은 대작 MMORPG ‘프로젝트 W’를 개발 중이며, 연내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2016년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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