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젖소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디아블로3'와 그 확장팩 '디아블로3:영혼을거두는자'(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의 PC 버전과 콘솔 버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출시 3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3'에 대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젖소방이 절대 아님'이라는 버프가 캐릭터에 적용되며, 젖소 보물 고블린인 '여왕의 전령'을 처치하면 생기는 차원문을 통해 젖소방에 입장할 수 있다.
이곳에서 이용자들은 '지옥불 젖소 창병', '지옥불 젖소 영매'와 같은 다양한 젖소들과의 전투 말미에 젖소들의 절대 군주인 '젖소 여왕'을 상대하게 된다.
여기에 플레이어들은 '젖소 왕의 유령'을 통해 또 다른 게임 내 이벤트인 '다 젖소'를 시작할 수 있으며 해당 이벤트를 완료하면 저주받은 궤짝 이벤트와 비슷하게 보상으로 일반 또는 반짝이는 궤짝이 주어진다.
이 이벤트는 PC 버전의 경우 5월 2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콘솔버전은 5월 22일 오후 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단 이번 '젖소방 이벤트'는 Xbox360과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 '디아블로3'와 '디아블로3:영혼을거두는자-대악마판'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대신 금화 획득 양과 경험치가 100% 증가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