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은 7일 '최강의군단' 홈페이지의 시크릿노트 페이지에서 M사이즈인 기존 캐릭터들을 LM사이즈로 변경하는 '체형 변경' 패치를 오는 12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비광' 캐릭터가 출시되며 '최강의군단'에 처음 등장한 8등신 캐릭터는 기존 6등신에 가까운 M사이즈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으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에이스톰 측은 '최강의군단'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LM사이즈의 8등신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2일 LM사이즈로 체형 변경돼 공개되는 캐릭터는 M사이즈의 여성 캐릭터 '오드리', '화란', '마리', '헤이디어즈'로, 워낙 방대한 양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4개월이 지난 8월이 되서야 드디어 첫번째 '체형 변경' 업데이트를 맞이하게 됐다.


체형 변경과 함께 기존 M사이즈 컬렉션도 모두 LM사이즈에 맞게 바꾸는 작업이 수반됐으며, 의복, 악세사리 및 모션도 수정 작업을 거쳤다. 아울러 남성 캐릭터 개편 작업도 진행 중으로 테스트를 거쳐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스톰 관계자는 "4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드디어 LM사이즈 캐릭터의 업데이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대표적 여성 캐릭터가 업데이트 되고 나머지 캐릭터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의군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썸머파이브'라는 타이틀로 2주 간격으로 5개 캐릭터를 연속으로 출시하는 대규모 여름방학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일 4번째 캐릭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