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렌지팜' 입주 게임 스타트업들은 잉카엔트웍스의 모바일 게임 앱 보안 서비스인 '앱실링'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생 게임 개발사들의 경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에 적극 투자하기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기 쉽다.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 신생 게임개발사들이 보안 부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은 "이번 잉카엔트웍스와의 협약으로 입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이 모바일 보안 서비스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렌지팜은 스타트업에서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잉카엔트웍스 안성민 대표는 "이번에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생 게임개발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와 적극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게임산업 활성화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팜'은 현재 서울 내 서초센터, 신촌센터 등 2곳과 부산센터까지 총 3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최근 기존 부산센터 확장의 일환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BGC)를 개소하는 등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기반지원 및 투자 연계까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