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16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데스티니차일드'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D-Day(Destiny’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창세기전' 시리즈 및 '블레이드&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형성 하고있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의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온 '데스티니차일드'는 '라이브 2D' 기술로 현장을 찾은 미디어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이브 2D' 기술은 일러스트를 3D처럼 표현하는 신기술로, 해당 기술을 적용한 게임들이 보급되고 있지만 게임 내 모든 콘텐츠에 '라이브 2D' 기술을 100% 적용한 게임은 '데스티니차일드'가 최초다. '데스티니차일드'는 '라이브 2D' 기술을 통해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는 물론 배경, 소품 하나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라이브 2D' 기술을 통해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데스티니차일드'에 등장하는 500여 종의 캐릭터에는 '디지털 바느질'이라 표현할 만큼 정교한 수작업을 요하는 '라이브 2D' 기술이 적용됐다"며 "'손으로 그린 그림이 움직인다'는 표현이야말로 '데스티니차일드'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이라고 기술력을 소개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