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대 총선, 친게임 인사 '뜨고' 반게임 인사 '지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409204504211_20160414092501dgame_1.jpg&nmt=26)
우선 2013년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의진 의원에 의해 발의된 이른 바 '신의진법'인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의원 중 7인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이 중 5인의 후보가 당선됐다.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신의진 의원은 불출마했지만 그와 뜻을 같이한 다른 의원들의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인춘법'으로 불리는 '인터넷게임중독 치유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8인의 후보 중에서도 4인이 당선됐다.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 새누리당 유기준 의언, 무소속 유승민 의원 등이며 마찬가지로 손인춘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슈] 20대 총선, 친게임 인사 '뜨고' 반게임 인사 '지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409204504211_20160414092502dgame_2.jpg&nmt=26)
친 게임 발언 및 공약을 내건 후보 9인 중에서도 5인의 의원이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 등은 이전부터 게임 선업 진흥에 관한 발언을 했거나 공략을 펼쳐왔다.
이 중 반수의 의원이 ICT 분야와 게임을 분류하지 않고 산업 진흥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지만 정우택 의원과 김병관 의원은 각각 뽑기 아이템 확률 공개안 발의와 게임산업 규제를 철폐하고 여가생활로 인정해야 한다는 등의 게임을 이해한 공약과 발언을 해, 20대 국회에서의 활약에 업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13일 오후 6시 마감됐으며 전체 투표율은 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인 54.2% 보다 3.8% 가량 높은 수치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