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넥슨과 게이머가 세운 '어린이재활병원' 개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812414331731_20160428140711dgame_1.jpg&nmt=26)
넥슨(대표 박지원)은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28일 정식 개원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어린이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주 목적으로 한다. 이 변원에는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건강정신과 치과 등 4개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물리, 작업, 언어치료 등)을 비롯해 수영장, 문화교실, 직업재활센터, 어린이도서관, 열린예술치료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슈] 넥슨과 게이머가 세운 '어린이재활병원' 개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812414331731_20160428140711dgame_2.jpg&nmt=26)
병원은 지상 7층과 지하 3층(연면적 1만8557.73㎡, 약 5560평), 입원 병상 91개, 낮 병상 40개 규모로 건립됐다.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건강정신과, 치과 등 4개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물리, 작업, 언어치료 등)를 비롯해 수영장, 문화교실, 직업재활센터, 어린이도서관,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까지 하루 500명, 연간 15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진료진으로는 이일영 전 아주대의대 교수와 임윤명 전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장 공동 병원장, 송우현 재활의학과 전문의, 하지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백한승 치과원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넥슨컴퍼니(엔엑스씨, 넥슨코리아, 네오플)는 지난 2012년 9월 서울 자하문로에 문을 연 '푸르메재활센터'의 건립을 위해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병원 건립을 위해 총 2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병원 건립과 초기 운영 비용으로 책정된 440억 원 중 45%에 달하는 액수다.
이 중에는 좋은 뜻에 공감한 게이머들의 뜻도 함께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피파온라인3', '사이퍼즈', '마비노기영웅전' 등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많은 게이머들의 정성도 모았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제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정식종목 채택 기념 기부금과 '골 적립금'을 기부했고 '사이퍼즈'와 '마비노기영웅전'에서는 기부 아이템 판매개수에 따른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넥슨 사회공헌팀 박이선 팀장은 "넥슨 컴퍼니는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에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병원 건립에 많은 분들이 함께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 드리며, 어린이들의 희망이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 컴퍼니는 국내?외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는 '넥슨작은책방',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함양을 위한 '상상씨앗 독서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계 최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넥슨커뮤니케이션즈'를 운영하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