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정식 출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1215214944040_20161012152639dgame_1.jpg&nmt=26)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조직 및 향후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소속 기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는 데일리게임이 회장사를, 게임포커스가 부회장사를 맡고 이사사는 게임동아, 게임메카, 게임샷, 게임톡, 겜툰, 뉴스앤게임, 매경게임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택수 초대 협회장은 "게임업계가 위기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매체들도 크게 다르지 않고, 전문 매체와 기자들의 위상도 전과 같지 않다"면서 "원인은 밖에 있지 않고 우리들에게 있었다. 전문지 본연의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협회는 게임매체 전체를 대표하는 기구도 아니고, 게임매체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기구도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소속 기자들의 경쟁력, 자긍심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기자 한명 한명이 함께 하는 협회가 될 때 우리가 목표했던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가 추진할 사업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한국게임기자클럽을 운영하는 것, 두 번째는 한국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게임기자클럽은 먼저 '갑론을박 토론회'를 연다. 매월 또는 격월로 진행할 예정인 이 토론회에서는 게임업계, 산업, 문화 분야에서 민감한 이슈를 발굴해 업계, 관계, 학계 전문가와 현역 기자들이 함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이달의 기자상'도 운영할 방침이다. 매월 1건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해당 기자에게 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협회 소속 기자들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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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게임기자클럽은 '굿게임 어워드'를 진행한다. 후보 선정부터 상업성이나 정치성을 배제한, 좋은 게임을 선정하고 향후 최고 권위의 시상제도로 육성한다.

게임전문기자클럽 간사로는 데일리게임 곽경배 편집부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곽경배 편집부장은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가 뿌린 씨앗이 잘 자랄 수 있게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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