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PC 대작 '엘리온', 출시 첫 주 23위
글로벌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제작 명가 크래프톤이 개발한 PC 대작 '엘리온'이 그랜드 오픈 첫 주에 5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엘리온'은 2020년 12월7일부터 12월1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12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3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점유율 0.27%를 기록하며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22위, 0.32%)' 바로 아래에 자리했습니다.
'엘리온'은 오랜만에 등장한 블록버스터급 PC MMORPG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는데요. 지난 12월10일 그랜드 오픈 이후 금, 토, 일요일 사흘 동안의 데이터만 순위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23위라는 나쁘지 않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엘리온'의 지난 주말(12월 12, 13일) 점유율은 0.47%로 한 주 동안의 데이터가 온전히 반영될 다음주 순위에서는 반등이 기대되는데요. 오랜만에 등장한 PC 대작 '엘리온'의 순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됩니다.
◆신규 영웅 효과! '마비노기 영웅전' 13계단 상승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신규 영웅 '테사'를 등에 업고 순위권 재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2020년 12월 2주차 PC방 순위에서 0.12%의 점유율로 지난주(55위)보다 무려 13계단 상승한 42위에 올랐습니다.
넥슨은 지난 10일 '마비노기 영웅전' 열여덟 번째 신규 영웅 '테사'를 추가했는데요. '테사'는 가늘고 긴 도검 '레이피어'로 빠른 베기와 찌르기 공격을 구사하는 미녀 검사로, 보석 마법의 힘으로 상대에게 표식을 새길 수 있습니다. 공격과 회피가 동시에 가능한 '스피넬 플레쉬', 마력을 칼에 불어넣고 도약 후 적을 연속으로 베어 버리는 '다이아몬드 더블릿', 보석 마법의 힘을 다수 적에게 날리는 '엔스터타이트' 등의 스킬로 무장해 컨트롤에 따라 강력한 위용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넥슨은 '테사'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년 2월4일까지 전투 완수 경험치와 AP, 전문기술 숙련도 및 전문기술 제작속도를 높여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특정 전투 완수시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쿠폰을 통해 고급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고 하니 '마비노기 영웅전' 팬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