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PC방순위] 오픈 효과 끝? '디아2' 점유율 하락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오픈 효과 끝? '디아2' 점유율 하락
◆디아블로2 레저렉션, 점유율 하락세 전환

출시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점유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PC방순위] 오픈 효과 끝? '디아2' 점유율 하락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21년 10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1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위)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8.94%)보다 소폭 하락한 8.67%를 기록하며 출시 후 처음으로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벌어지는 서버 다운 현상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점유율 상승세에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서버 문제 해결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출시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 시즌 초기화 등 '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 이후 숨죽였던 핵앤슬래시 장르 경쟁작들의 반격이 시작된 것도 '디아블로2'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주에는 서버 문제가 해결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18주년 맞은 '리니지2', 점유율 상승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MMORPG '리니지2'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니지2'는 2021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6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0.63%로 지난주(0.58%)보다 약 10% 상승했습니다.

[PC방순위] 오픈 효과 끝? '디아2' 점유율 하락
엔씨는 '리니지2' 서비스 18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8주년 기념 이벤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며 PC방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씨는 모든 이용자에게 다양한 아이템 무료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18주년 기념 '블랙 쿠폰'도 두 장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블랙 쿠폰'은 강화 실패로 파괴된 아이템 복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엔씨는 오크 종족 신규 클래스 '뱅가드'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뱅가드'는 '리니지2' 최초로 야수에 탑승해 전투할 수 있는 근접 투사형 클래스로 탁월한 기동력을 자랑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8주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운 '리니지2'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