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는 그룹 스테이지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더를 네 번 꺾었으나 G2 e스포츠에게 모두 패한 것이다. 그럼에도 EG는 계속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드라이너 '조조편' 조셉 준 편과 '릭비' 한얼 코치 등은 인터뷰서 지속적으로 럼블 스테이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G는 럼블 스테이지서 이런 자신감을 어느 정도 증명하는 것에 성공했다. G2에게 이번에도 모두 패하고 로열 네버 기브 업(RNG)에게도 두 번 패했지만 T1에게 한차례 승리했다. 이에 더해 상대적으로 약한 체급으로 평가받는 마이너 지역의 PSG 탈론과 사이공 버팔로에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메이저 지역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