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는 지난 22일 판교 R&D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 'TL MEET UP'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신규 지역 톨랜드를 비롯해 대규모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을 공개하고,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상은 7월24일부터 순차적으로 'TL'에 스킬 특화 등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전투의 확장, 새로운 동력을 부여한 성장 경험 개선,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신규 지역 톨랜드 등이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다.
이용자의 성장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6인 파티 던전의 일반 난이도를 낮춰 장비 획득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30단계로 구성된 도전 차원진이 추가돼 이용자들이 성장 단계에 맞게 던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장비 특성을 무작위로 바꿀 수 있는 랜덤 특성 전환, 장비에 자유롭게 착용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룬과 소켓, 필드형 던전에서 습득해 스킬에 고유한 효과를 부여하는 젬스톤, 추가 스탯을 얻을 수 있는 탈리스톤 등 캐릭터를 다채롭게 성장시킬 수 있는 장치가 제공될 예정이다.
8월21일에는 신규 지역 톨랜드가 열린다. 이용자들은 최고 레벨 55로 확장, 6종의 필드 사냥터, 3종의 필드형 던전, 4종의 필드 보스, 2종의 아크보스, 5종의 협력 던전, 신규 2단 장비 및 장신구 등 신규 콘텐츠들 즐길 수 있다.
엔씨는 'TL' 신규·복귀 이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빠르게 성장 가능한 기간 한정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7월24일부터 4주 동안 오픈한다. 기간 종료 후에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다. 이외에 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 생활형 콘텐츠, 신규 코스튬 업데이트 등도 예고됐다.
한편 엔씨는 'TL MEET UP'에서 별도의 시간 제약 없이 이용자들의 질문에 모두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를 통해 'TL' 개발진은 전투용 매크로 제제 계획, 무기 숙련도 개선 방안, 무기 밸런스 방향성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TL' 총괄 최문영 캡틴은 "행사를 통해 다양한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라며, "이용자들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TL' 개발진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T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