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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소프트, '창세기전3 리버스' 유사성 논란에 반박…"이미 폐기된 자료"

(출처=뉴노멀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출처=뉴노멀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해외 게임과의 유사성 논란으로 초기 공개 단계부터 말이 많았던 '창세기전3 리버스'와 관련해 개발사 측이 입을 열었다.

'창세기전3 리버스'를 개발 중인 뉴노멀소프트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과 관련된 공지를 발표했다.

"초기 개발 버전으로 인해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글을 시작한 뉴노멀소프트의 장원우 PD는 해당 영상에 대해 "개발 초기에 약 6~8개월간 다양한 아트 스타일과 장르를 테스트하며 방향성을 탐구하는 과정에 제작된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창세기전의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폐기된 개발 방향이지만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자료가 업로드돼 혼란을 드리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재 개발 중인 버전과 관련해서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개발중이며, 장르부터 아트 스타일까지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추후 개발 중인 '창세기전3 리버스'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노멀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라인게임즈와 '창세기전' IP 계약을 체결하고 2종의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 첫 작품인 '창세기전3 리버스'와 관련해 영상을 공개했으나 일본 바닐라웨어의 신작 '유니콘 오버로드'와 아트 스타일부터 인터페이스, 시점까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이용자들은 "개발사의 전작인 '템페스트'나 '그만쫌쳐들어와' 역시 유사성 논란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이 공지가 진정성을 담고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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