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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의 판타지와 방치형 재미 모두 잡은 '저니 오브 모나크'

'저니 오브 모나크'가 그 여정의 막을 올렸다(제공=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가 그 여정의 막을 올렸다(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인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MMORPG 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팬들에게 '나만의 리니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개인화된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워 기존 MMORPG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쉽게 즐기기 어려웠던 콘텐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디오라마 뷰로 기존 방치형 게임과는 다른 시각적 재미를 준다(제공=엔씨소프트).
디오라마 뷰로 기존 방치형 게임과는 다른 시각적 재미를 준다(제공=엔씨소프트).


또한 풀 3D 그래픽과 독창적인 연출을 사용해, 캐릭터의 성장과 전투 과정을 직접 지켜보는 재미도 존재하며 이용자는 '디오라마 뷰(축소 모형 형태)'로 제공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게임의 서사를 즐길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 이용자는 '군주' 데포로쥬가 되어 '리니지W'의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디오라마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이 때 홀로 떠나는 것이 아닌 최대 8명의 영웅 동료들과 함께 아덴 월드의 몬스터를 토벌하는 여정을 떠나는데, 이 동료들은 여정 도중 어떠한 이정표를 넘어서며 한 명씩 모험에 합류하게 된다.

다양한 영웅들을 영입해 병력을 구성해야 한다(제공=엔씨소프트).
다양한 영웅들을 영입해 병력을 구성해야 한다(제공=엔씨소프트).


이 중에는 '리니지' 프랜차이즈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동료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영웅은 크게 방어형, 근거리형, 원거리형, 마법형으로 구분되고, 불, 물, 바람, 땅, 무속성 등 5가지의 속성을 가진다. 이용자는 다양한 영웅들 중 클래스와 속성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덱을 전략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마법인형, 지휘 스킬, 장비 등 다양한 성장 요소도 존재하는데, 성장과 합성을 통해 보다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즉 이용자는 전투의 계획과 병력을 구성하고 이에 맞춰 캐릭터들이 전장에서 활약하는 '전투 시뮬레이터'로서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성장 요소를 활용하는 '전투 시뮬레이터'의 재미가 있다(제공=엔씨소프트).
다양한 성장 요소를 활용하는 '전투 시뮬레이터'의 재미가 있다(제공=엔씨소프트).


한편 엔씨가 게임의 핵심 시스템으로 내세우고 있는 '주사위'의 경우 장비와 코스튬을 획득하거나 특수 이벤트를 진행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주사위'의 레벨 성장에 따라 더 높은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하고, 더욱 다양한 종류의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이 또한 성장의 요소로 자리 잡는다.

그맇고 획득한 장구류는 '인챈트'를 통해 강화에 도전할 수 있으나 '보호 횟수'라는 것이 존재해 이 수치를 모두 소진하면 파손 상태가 돼 능력치의 추가 인챈트는 별도의 수리 없이는 적용할 수 없다.

다양한 이벤트도 즐거움을 준다(제공=엔씨소프트).
다양한 이벤트도 즐거움을 준다(제공=엔씨소프트).

이 외에도 '주사위'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낚시'와 '오만의 탑' 등 특별 이벤트가 진행돼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저니 오브 모나크'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 국가에 동시 출시되며, 게임 내 언어는 16종이 지원돼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엔씨는 앞으로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한 지역별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독특한 구성의 보스전도 만나볼 수 있다(제공=엔씨소프트).
독특한 구성의 보스전도 만나볼 수 있다(제공=엔씨소프트).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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