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웨이우잉-국립예술문화센터에서 약 12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그라비티 본사가 기획한 게임 음악 콘서트로 '라그나로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진심으로 게임을 즐기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 2023년 5월 한국과 2024년 4월 태국에서도 개최됐던 이 공연은 수준 높은 연주 퀄리티와 다양한 관객 이벤트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만 공연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의 BGM을 편곡해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주요 도시와 필드, 던전을 테마로 한 26개의 곡을 전반부, 후반부에 걸쳐 연주한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연 시작 전 원작 만화를 그린 이명진 작가 사인회를 진행하며, 공연 티켓을 인증하는 관객에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 뉴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 '더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리버스'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카드와 2025년 탁상 달력을 선물한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김진환 사장은 "'라그나로크'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계시는 대만에서도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풍성한 선율로 '라그나로크'의 BGM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만 이용자분들을 위해 이명진 작가 사인회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한 만큼 '라그나로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