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슈터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을 책임지는 김태현 총괄 디렉터가 2025년 중 글로벌 무대로의 재도전을 알리며 기대를 부탁했다.

넥슨은 15일 서울 송파구의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파이널시즌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한 해 이용자들이 '서든어택'에 보여준 애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든어택'의 김태현 총괄 디렉터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현 디렉터는 올해 선보였던 업데이트를 행사장을 찾은 300명의 이용자 및 생방송 시청자들과 함께 돌아보고, 2025년 시즌1에 적용될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쇼케이스 종료 후 미디어와의 만남을 가진 김태현 디렉터는 "'서든어택 챔피언스'를 5년 만에 개최하며 시즌2에 맞춰 이용자 분들과의 만남을 갖게 됐는데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뿌듯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20주년을 맞이하는 '서든어택'이 새로운 동력을 바탕으로 다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보여드리고자 했다"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발표 내용 중 가장 기대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래픽 업데이트'를 가장 기대 중이지만 빠르게 선보이기 어려운 점이 있어 우선 '클랜 콘텐츠'를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답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협업 요소에 대해서도 "저희와 함께 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만족하시는 반응을 많이 얻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에 나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래픽 업데이트'와 함께 도전에 나설 것이라 소개된 글로벌 무대 재도전과 관련해서는 "국내 업그레이드의 경우 국내의 '서든어택'을 유지한 상태로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해외 버전의 경우 새롭게 만든 것으로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라 귀띔한 뒤 "2025년 중에 글로벌 재도전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의 '서든어택'의 서비스에 대해 김태현 디렉터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보상을 드리고자 한다. 이용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선보이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