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승세 이어가며 4위 기록
'원신'은 지난 1월6일부터 1월1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1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12위) 대비 8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4위를 기록하면서 '원신'이 톱3 진입을 노리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원신'의 상승세 배경에는 지난 1일 5.3 버전 업데이트 뜨거운 환혼시를 통해 기존과 달리 신규 캐릭터 2종 '마비카'와 '시틀라리'이 한 번에 출시된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틀라리'의 경우 기본 성능인 보호막 서포터로 활용하기는 다소 아쉬운 성능을 보유했으나, 강화를 통해 파티원을 강화시킬 수 있는 효과가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시틀라리'를 추가 획득하기 위한 이용자들의 캐릭터 획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호요버스는 오는 21일 '원신' 5.3버전 후반부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캐릭터 '아를레키노'와 '클로린느'의 획득 확률을 높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신' 세계관 내 최대 명절인 해등절 이벤트도 함꼐 열린다는 점에서 다음주 '원신'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 31계단 상승 톱10 진입
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상승세를 보이며 톱10에 진입했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는 지난 1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지난주에도 64계단 상승하며 39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31계단 오르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명조'는 지난 2일 2.0 버전 침묵에 바치는 노랫소리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리나시타·라군나, 조수 임무 제2장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출시된 신규 5성 공명자(캐릭터) '카를로타'는 최초로 권총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보스전에 특화된 강력한 딜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5성 권총 무기가 '카를로타'의 전용 무기 밖에 없다는 점에서 캐릭터와 함께 이용자들이 무기 획득에도 참여하게 되면서 순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쿠로게임즈는 15일부터 '명조' 신규 캐릭터 '카를로타'와 '로코코'를 중심으로 맘스터치와의 2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휴 상품 판매와 함께 팝업스토어 운영,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컬래버를 통해 '명조'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