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BIC 2025'는 '당신의 인디 정신과 맞춘다(Match Your Indie Spirit)'는 슬로건 아래 8월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전 행사에서 B2C 행사가 주말에만 열렸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행사 3일 간 모두 개방되도록 변경됐다. 온라인 페스티벌의 경우 8월8일부터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출품작 접수는 일반부문, 루키부문, 커넥트픽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문은 이전 행사에 출품된 적 없는 개발 중이거나, 출시 1년 이내의 게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9일부터 5월15일까지 접수가 열린다. 일반부문 조건에 더해 25세 미만의 미취업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루키부문은 4월9일부터 6월1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루키부문의 경우 별도의 심사용 빌드를 제출해야 한다.

'BIC 페스티벌'을 지원하는 후원사들도 공개됐다. 얼리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여하며, 실버 스폰서로는 뒤끝, 라이트닝게임즈, 벌스워크가 함께한다. 브론즈 스폰서로는 엑스박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후원하며, 공식 파티 스폰서로 메가존 클라우드가 합류했다. 구글 플레이는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하며, 'BIC 2025' 스폰서 모집은 6월27일까지 지속 진행된다.
인디 게임사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펄어비스,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IC 조직위 등이 인디 게임사들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빅젬(BIGEM) 4기, 'BIC 2025' 개막 전일인 8월14일 열리는 '인디게임 컨퍼런스' 개최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BIC 페스티벌' 전시작을 행사에 앞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 공식 크루인 빅커넥터즈 5기 모집이 4월21일부터 5월16일까지 열린다.
BIC 조직 주성필 위원장은 "이번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더욱 많은 인디게임 개발자와 게이머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BIC 페스티벌'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인디게임 개발자와 이용자들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게임산업의 대형화 속에서 인디게임의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