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해외 게임업체 유비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일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트앤 매직 히어로즈 킹덤즈'의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킹덤즈'는 현재까지 정규 타이틀과 그에 따른 확장팩을 포함, 총 12개 타이틀이 출시된 바 있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는 게임이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시리즈는 웅장한 세계관과 세밀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전투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40여 개의 팬사이트가 활동하고 있는 인기 작품이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킹덤즈'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의 세계를 온라인으로 구현해 많은 게이머들이 동시에 보다 풍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엔씨소프트는 게임포털 플레이엔씨를 통해 연내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윤성진 팀장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킹덤즈는 패키지게임으로 큰 성공을 거둔 대작 게임의 게임성과 재미를 웹으로 고스란히 옮겨온 게임"이라며 "높은 접근성(easy to play, easy to access)을 확보하고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게임(anywhere playable contents)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유비소프트 코리아 홍수정 지사장은 "마이트앤 매직 히어로즈 킹덤즈는 유비소프트의 첫번째 온라인 서비스인 만큼 파트너 선정에 많은 고민을 통해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선두주자인 엔씨소프트를 통해 한국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며 "매우 설레이고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게이머들이 마이트 앤 매직의 판타지 세계를 온라인 환경에서도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히어로즈 킹덤즈'의 국내 서비스에 대한 소식은 향후 게임포털 플레이엔씨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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