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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 상폐대상 제외에도 불구 '약세'

◇출처: 네이버증권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게임하이가 거래 첫 날부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심사는 피했지만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평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게임하이의 여러 여건을 검토한 결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8일부터 매매가 재개된 게임하이의 주가는 거래중지 전 종가 1415원 대비 3.18% 하락한 1370원에 거래 중이다.

게임하이는 지난달 15일 최대주주였던 김건일 전회장이 194억원의 배임횡령 혐의가 발생하며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었다. 배임 규모가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김회장의 지속적인 변제와 게임사업 등의 일환으로 상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넥슨에 인수된 게임하이는 MMORPG '데카론'과 FPS게임 '서든어택' 등의 선전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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