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대표 유현오)은 10일 자발적으로 회사에 참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일터' 구현을 위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조직 '해피 이노베이션 TF' 2기 선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피 이노베이션 TF’는 지난해 유현오 대표 취임 이후 와이디온라인이 소통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조직한 사내 소규모 모임으로, 대리급 이하 본부별 대표 10명의 직원이 매주 월요일에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회사 내부의 개선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한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해피 이노베이션 TF’ 1기는 사내 직원의 의견을 모아 경영진에게 바로 전달하면서 긍정적이고 자율적인 사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등의 성과를 남겼다.
‘해피 이노베이션 TF’ 1기의 활동을 통해 개선된 회사의 주요 정책은 ‘직급 승진 제도 개선’인데, 이는 ‘팀 제’에 맞지 않는 직급제를 간소화 시키면서 직급을 직원들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수단만으로 사용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그동안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능력 중심의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팀 제’를 운영하면서도 전통적인 조직에서 볼 수 있는 직급제를 엄격하게 적용하여 수직적인 사내분위기를 형성해왔던 점을 개선, 팀원 개개인의 자율과 책임을 존중하는 ‘팀 제’를 강화시킴으로써 게임회사에 맞는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형성을 하는 데에 일조를 한 것은 와이디온라인 ‘해피 이노베이션 TF’ 1기의 가장 눈에 띄는 활동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옥 이전 후 의견, 직원 선물 등의 소소한 부분도 각 사업부에 속해 있는 ‘해피 이노베이션 TF’를 통해 의견을 받았으며, ‘해피 이노베이션 TF’의 건의로 익명으로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받는 ‘소리함’의 위치를 공개된 안내 데스크에서 각층 휴게실로 변경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외에도 ‘해피 이노베이션 TF’에서는 다양한 사내 이벤트도 기획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칭찬받을 만한 직원을 추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칭찬합시다’ 캠페인을 진행, 사내 게시판을 통해 훈훈한 미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피 이노베이션 TF’ 1기 TF장을 지낸 와이디온라인 재무팀 윤지현 사우는 “동료들이 ‘해피 이노베이션 TF’에 부담 없이 의견을 내고, 반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작은 변화로도 적극적이고 밝아진 사내 분위기를 체감한다”고 1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와이디온라인 유현오 대표는 “놀이가 갖는 과정의 즐거움과, 일이라는 성과에 대한 담보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회사가 ‘놀이터 같은 일터’ 이며 이를 위해 선행될 것이 구성원 간의 활발한 ‘소통’”이라며 “해피 이노베이션 TF와 같은 자발적인 참여에서 소통의 기업문화가 생겨나고, 이는 성공적인 기업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디온라인의 해피 이노베이션 TF 2기는 직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연말에 선출,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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