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2012년 서울 마포구 상암DMC로 사옥을 신축해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신 사옥은 지하 5층과 지상 12층 규모며 신축 기간은 2010년 11월 22일부터 2012년 9월 21일까지 약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드래곤플라이는 사옥 신축을 위해 2008년 서울시로부터 DMC 부지를 대지면적 2,055m2의 토지를 약 93억원에 불하 받았다. 신축에 드는 총 비용은 자기자본의 34.51%에 해당되는 220억원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사옥 신축으로 근무환경 개선 및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강남구 논현동 사옥이 좁아 직원들이 인근 건물에 분산돼 근무하고 있다"며 "사옥 신축되면 이러한 불편함이 사라지고 쾌적한 근무환경이 구축돼 업무 능률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구입한 사옥 부지 시가가 현재 약 370억원에 이르러 높은 평가차익이 발생하며 IFRS 적용시 대차대조표상 약 300억원대에 이르는 토지의 평가차액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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