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0'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271개 게임업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스타 2010은 규모부터 지난 행사와 달리 많은 업체가 참여해 볼거리 풍성한 게임쇼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기 연예인들과 레이싱 모델,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번 지스타 2010은 지난 해와 달리 대작 게임들이 속속들이 공개되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NHN '테라',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등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게임들이 대거 공개된다. 또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콘트롤러 'PS 무브'와 '키넥트' 등 게이머들의 발길을 붙잡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공개되는 대작 게임들 외에도 지스타 2010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행사장 이용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위해 각 게임업체 별로 인기 연예인과 레이싱 모델 등을 섭외,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NHN 한게임 부스에서는 인기 레이싱 모델 김하율, 김현진, 이수정 등의 코스프레를 확인할 수 있다. 평소 흠모했던 레이싱 모델들의 사진 촬영과 함께 게임과 관련된 새로운 이슈를 발견할 수 있다. 또 인기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열연 중인 영화배우 전세홍이 하루 동안 특별 홍보대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NHN은 공식 협찬사로서 부산역에서 벡스코 전시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상시로 운행, 지스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벡스코 전시장 내 쉼터 공간인 ‘한게임 리프레쉬 카페’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미투데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대형 TV를 통해 게임 영상을 관람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넥슨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영웅전'의 홍보모델로 발탁된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이 행사장을 방문, 사진 촬영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이비'의 코스프레 모델도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온게임넷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 중인 '던전앤파이터 리그'와 '양민이 뿔났다' 방송 촬영도 진행 될 예정이다.
엠게임은 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 사인회'와 컬투의 멤버이자 인기 개그맨 김태균의 사인회를 행사장 메인부스에서 진행한다. 또한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로 연결되는 지하철 센텀시티 역 특별 무대에서는 '발리언트'의 체험존을 마련하고 마술쇼와 무대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까지 엠게임 포털 사이트 내 지스타 관련 영상과 이미지, 게임소개 등을 담은 지스타 사이트에서 엠게임 지스타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해 부스 내 데스크로 가져오면 엠게임 캐릭터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의 홍보모델로 활약했던 롯데 자이언츠 팀도 지스타 2010에서 만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9일 오후 4시와 20일 오후 1시에 롯데 자이언츠 팀의 팬사인회를 개최, 부산 팬 뿐만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네오위즈게임즈는 '퍼즐버블온라인' 도우미와 함께 사진 촬영과 게임 체험 후 미션 완료자에게 이벤트 참여 기회 제공 및 경품을 증정하며, '레이더즈, '록맨온라인'을 비롯한 신작게임 체험존 내 미션 수행 후 다양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작인식게임 '키넥트'를 선보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개막 첫째날부터 한류 톱스타 장혁을 초청해 팬들과 함께 '키넥트' 체험행사를 갖는다. 또한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조성환, 전준우, 손아섭 선수가 팬들과 함께 게임을 체험하고 사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CJ인터넷은 인기 원작 오락실게임 '마계촌'을 온라인화한 '마계촌온라인'과 함께 '슈퍼스타K'의 유명스타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CJ인터넷은 '마계촌온라인'의 첫 공개를 기념해 '슈퍼스타K' 4명의 주인공들의 특별 공연과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스타 2010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스별로 개최되는 이벤트와 선물 등을 지급받기 위해서라도 행사 시간 준수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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