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가 '서든어택'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하이는 1일 10시 50분 현재 전날 보다 4.39% 상승한 166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5월 넥슨에 인수된 후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서든어택'의 경우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겨울방학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하이는 지난 10월 전 김건일 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가 포착되며 주식 거래 금지 및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김회장의 지속적인 변제와 게임사업 등의 일환으로 상폐 대상에서 제외됐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게임하이는 거래 당일 하락세를 보이며 주춤했지만, 이내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몰리며 정상 주가를 회복 중이다.
한편 1일 바른손게임즈와 라이브플렉스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고, 액토즈소프트와 NHN, 엠게임, 손오공, 와이디온라인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KTH와 소프트맥스 등은 소폭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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