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CJ인터넷의 통합 법인 CJ E&M(가칭)의 사업계획 발표 및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CJ인터넷은 전날 보다 3.45% 상승한 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7일 CJ그룹내 E&M(엔터테인먼트&미디어)사업부문 CJ엔터테인먼트, CJ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오미디어홀딩스 등 6개 계열사의 사업 비전과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되며 주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인터넷은 IR행사를 통해 E&M의 다양한 콘테츠를 활용, '아바타'처럼 영화를 게임으로 개발하는 등 콘텐츠 캐릭터 저작권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 예상했다. CJ 그룹의 통합 법인에 따른 사업적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NHN에 인수합병 된다는 루머와 함께 신고가를 갱신했던 엠게임은 전날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엠게임은 전날 보다 10.34% 상승한 7040원에 거래 중이다. 인수합병 소식에 뚜렷한 답안을 내놓지 못한 NHN과 엠게임의 반응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 액토즈소프트와 게임빌, 바른손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YNK와 JCE 등은 소폭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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