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리니지'와 '아이온'으로 국내 대표 게임업체로 발돋움한 엔씨소프트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KBO에 프로야구 창단의향서를 제출하고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통합 창원시의 뜨거운 유치 열정, KBO의 강력한 신생구단 창단 의지와 야구팬들의 강한 열망, 엔씨소프트의 창의성, 도전정신, IT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는 기업 목표가 어우러져 창원 지역과 우리나라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O는 지난 10월 창원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9구단 창단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고 엔씨소프트가 가장 먼저 구단 창단에 관심을 가지고 KBO에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와 엔씨소프트는 "아직 창단이 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창단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긴 이르다"는 입장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매출 6347억원을 기록한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업체다. 대표작으로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이 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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