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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장관에 정병국 문방위원장 내정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에 정병국(사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위원장이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장관급 6명과 차관급 2명, 대통렬실 수석 및 비서관 등 10명 인사를 단행했다. 게임업계 주무부처인 문화부 장관으로는 국회 문방위 위원장이 내정됐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언론특보로 결정됐다.

정병국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16, 17,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 사무총장과 21세기 미디어 발전 특별위원장을 맡았다. 국회에서는 11년동안 문방위에서만 활동했고 현재도 문방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정병국 내정자는 지난 11월25일 '청소년보호법을 통한 문화산업 규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올해 게임업계 최대 이슈였던 셧다운제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정 내정자를 내정한 배경에 대해 "국회 문방위에서 11년동안 활동하면서 문화, 홍보 및 미디어정책의 전문성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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