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기업 컴투스가 올해 스마트폰용 게임 31개를 비롯해 피처폰용 게임 1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 인해 컴투스 주가가 모처럼 만에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3일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2011년 새롭게 선보일 모바일게임 41종의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인기 시리즈 후속작을 비롯해 대작 RPG와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현재 컴투스는 전일 보다 5.47%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게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동반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는 실효성을 잃고 잠시 주춤했지만, 2011년 게임 라인업이 공개되며 활기를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게임법 개정안의 통과 전망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는 올해 스마트폰용 게임 '홈런배틀 3D 2'와 RPG 장르의 신규 게임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 '9이닝스 프로베이스볼 2012' 등 인기게임의 후속작과 함께 창작게임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컴투스는 4개 이상의 SNG와 피처폰용 게임으로 '이노티아연대기3', '슈퍼액션히어로5', '와인타이쿤' 등 10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한다.
컴투스는 해외 시장 가속화를 위한 서비스 계획도 공개했다. 컴투스는 자사 온라인게임 '골프스타'를 상반기 중 미국, 유럽 등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올해는 전세계 모바일 게임시장이 85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그 속에서 컴투스가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추진력 있게 대응하여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 게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TOP 퍼블리셔로 자리 잡는데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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