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게임업체 엠게임이 상반기 출시될 신작게임 4종을 공개하며 게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 13일부터 리듬 댄스게임 '리듬앤파라다이스'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엠게임에 따르면 오는 18일 MMORPG '워베인'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21일부터 '워오브드래곤즈'와 '발리언트'의 비공개테스트 및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월에 선보이는 신작만 총 4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MMORPG '아르고'를 비롯해 캐주얼게임 '애니멀워리어즈' 등 다양한 신작을 공개했음에도 불구,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엠게임이 2011년에는 장르 다변화와 물량공세로 포문을 열겠다는 계획으로 비춰진다.
먼저 리듬 댄스게임 '리듬앤파라다이스'는 기존 댄스게임과 달리 다양하고 독특한 게임모드를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또 키보드가 아닌 마우스를 사용해 리듬노트를 맞추거나 게임 내 블록 모양을 조합하는 등의 요소들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엠게임은 '리듬앤파라다이스' 사전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가수겸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함께하는 해피메이커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피메이커 캠페인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수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행복 품앗이 프로젝트다.
18일에는 와일드 판타지형 MMORPG '워베인'의 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된다. 엠게임은 '워베인'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20일까지 비공개테스트 테스터를 모집,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최종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워베인'의 사전 공개서비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엠게임은 14일부터 24일까지 '워베인' 서포터즈 역할을 맡아줄 특별 회원을 모집 중이다. '워베인'의 특별 회원은 '워폐인'으로 지칭되며, 사전 공개서비스에서 캐릭터명 선점과 테스트 기간 동안 정기적인 게임아이템이 지급 등 다양한 특혜를 누릴 수 있다.
'워베인'은 중세 유럽풍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게이머간 1대1 전투부터 1대다, 100대100까지 동시에 참여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대다 전투를 통해 기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전투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엠게임은 21일 MMORPG '워오브드래곤즈'의 1차 비공개테스트와 던전 RPG '발리언트'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동시 진행한다.
'워오브드래곤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50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터를 모집 중이며,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된다. 엠게임은 '워오브드래곤즈'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4가지 클래스 중 전사, 흑마법사, 백마법사, 방랑자를 토대로 기본적인 캐릭터 육성과 스킬 액션 및 강화, 제조, 채집, 분해, 모험 등의 퀘스트를 진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워오브드래곤즈'는 검, 활, 지팡이, 수정구 등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10가지 직업을 이용자 취향에 따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선거를 통해 연합 군주를 선발하고 군사, 경제 활동을 통해 세력확장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날 엠게임은 던전 RPG '발리언트'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 엠게임은 '발리언트'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26일 공개서비스에 앞서 최종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발리언트'는 던전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강화시킨 게임으로 지난 비공개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이 제시한 45가지 건의사항을 100% 반영해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무기별 특성과 밸런스가 대폭 개선되 게이머 취향에 맞는 다양한 육성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키조작이 캐릭터의 액션으로 연결되는 조작(반응)속도가 단축되 섬세한 타이밍의 컨트롤이 가능해지는 등 화끈한 타격감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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