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이후 콘텐츠 산업의 화두로 등장한 3D가 모바일게임에도 등장했다.
모바일게임업체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5일 국내 최초로 3D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게임 '놈5'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3D 입체 안경을 통해 3D 입체 모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사례는 '놈5'가 처음이다.
'놈5'는 인기 모바일게임 시리즈 '놈'의 최신작이다. '놈' 시리즈는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고유의 기능인 원버튼, 달리기, 돌리기 외에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인기를 끌어왔다. 게임빌은 이번에도 자체 그래픽 기술로 3D 기능을 탑재했다.
'놈5'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선택에 따라 3D 입체 모드와 일반 모드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빌은 '놈5'에 탑재된 3D 입체 화면은 PC, 휴대폰 등의 출력에 활용되는 적색, 청색 조합을 응용한 자체 기술에 3D 적청 안경을 활용해 시각 효과를 극대화 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3D 입체 안경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일반 그래픽 플레이도 가능해 게이머가 화면 효과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빌 마케팅실 이성필 팀장은 "놈5로 선보이는 3D 입체 효과는 휴대폰 돌리기에 더해진 색다른 시각 효과로 최고의 게임성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3D 기술 도입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요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보기 드문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놈5' 출시에 앞서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3D 입체 플레이 필수품인 '놈5 전용 3D 입체 안경'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배송지와 휴대폰 번호를 기재하면 누구나 증정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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